노무현 전 대통령을 수사했던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전 부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 8월 말 미국 생활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9년 노 전 대통령 서거 직후 검찰을 떠난 이 전 부장은 변호사 생활을 하다 2017년 8월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노 전 대통령 부부에게 제공한 스위스 명품 시계를 권양숙 여사가 논두렁에 버렸다는, 이른바 '논두렁 시계' 보도 열흘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 전 부장은 보도의 배후로 국정원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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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2/04 07:2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