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보이콧 확산에 뱃길을 이용해 일본으로 가는 여행객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해양수산청에 따르면 11월 부산과 일본 대마도, 후쿠오카, 시모노세키, 오사카를 오가는 4개 항로 국제여객선 승객은 3만1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34만3천여명과 비교해 90% 이상 감소했습니다.
일본 불매운동이 시작된 7월에 35%였던 승객 감소 폭이 9월엔 80%를 넘었고, 급기야 11월에는 90%를 넘어선 것입니다.
이에 따라, 하루 6편 가량이었던 부산∼대마도 항로 여객선은 이달 중순부터 일본 선사가 운영하는 여객선만 남고 모두 휴항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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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2/04 13:2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