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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도 배달도 '척척'…실생활에 로봇시대 '성큼'

2019-12-0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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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로봇이 제조업이나 첨단 산업 분야에서 쓰인지는 꽤 오래됐는데요.

이제 실생활에서도 로봇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일부 음식점이나 호텔에서는 로봇이 인간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음식점.

점원이 로봇 위에 음식을 싣고는 테이블 번호를 누릅니다.

곧이어 주문이 들어온 테이블로 스스로 움직이더니 서빙을 끝냅니다.

<신주희 / 서울시 송파구> "로봇이 서빙 해주니까 새롭고 귀여워서 자주 오게 될 것 같아요."

로봇 도입으로 불필요한 운영비도 줄었습니다.

<권향진 / 음식점 대표> "접시를 치워주고 음식을 갖다주고 이런 단순한 업무를 해주기 때문에 인력이 줄었죠."

로봇의 활약은 가게 밖에서도 이어집니다.


서울의 한 대학에서는 캠퍼스를 돌아다니는 배달 로봇이 상용화 됐습니다.

사전에 입력된 정밀 지도 정보를 바탕으로 자체 센서를 통해 서거나 움직입니다.

음식 배달을 넘어 호텔 서비스에 이용되는 로봇도 등장했습니다.

KT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로봇으로, 수건이나 샴푸 등 투숙객이 요청하는 용품을 객실까지 운반합니다.


<김문상 /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가격 경쟁력이 필요하고, 원하는 일을 기술적으로 해결 가능해야 되고 여러가지 조건들이 맞아 떨어져야 됩니다…사람을 쓰면 워낙 인건비가 비싸니까, 그런 것들은 해결되기 시작한 것이죠."


실생활에서도 로봇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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