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8명의 사상자를 낸 강원테크노파크 강릉 벤처 공장의 수소탱크 폭발사고는 1천시간의 실험 목표를 달성하려고 산소 제거기 등 안전장치 없이 무리하게 가동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춘천지검 강릉지청은 사고 원인을 제공한 수전해 시스템 부실 설계자 78살 A 씨와 시공 관리 책임자 50살 B 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사업 총괄 책임자 38살 C 씨 등 5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수전해 시스템을 부실하게 설계하거나 안전 설비를 설치하지 않고, 위험성을 알고도 무리하게 가동해 수소탱크 폭발 사고의 원인을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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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2/04 19:3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