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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자 병역 마쳐야 임용"…서울교통공사 내규 논란

2019-12-0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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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가 병역 미필 고등학교 졸업자는 정규직으로 임용될 수 없다는 규정을 신설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달 28일 '기능인재 추천채용제' 운영 내규를 개정하며 이런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견습 기간만 마치면 군 복무를 하지 않아도 정규직으로 임용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입사 후라도 군 복무를 마쳐야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노조는 "차별적 행위"라며 해당 규정의 철회를 요구했고 사측은 "군필 입사자가 승진에서 역차별을 받는다는 지적에 규정을 개정한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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