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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트리] 중북부 한파주의보…한낮에도 영하권 추위

2019-12-0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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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좀 풀리는가 싶더니, 밤이 되자 다시 찬바람이 쌩쌩 불어 들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한 시간당 1~2도씩 떨어져서 벌써 체감상 영하권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이 시각 강원과 경기 북부 등 중북부 지역으로 한파주의보도 발효됐습니다.

내일(5일) 아침에 포천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고요.

철원 영하 11도, 서울도 영하 5도 한낮에도 영하 2도에 머물면서 상당히 춥겠습니다.

기상청 한파 영향예보에 따르면, 수도관 동파 가능성도 염려된다며, 보온상태 점검을 당부했고요.

비닐하우스가 찢어지면 즉시 보수해서 기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를 당부했고요.

야외작업자들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작업 전에는 꼭 스트레칭을 해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심해야겠습니다.

곳곳으로 눈이나 비도 내리겠습니다.

일단 오늘(4일) 밤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방에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 떨어지겠고요.

내일(5일) 새벽에는 충청과 전북에 눈이나 비가 조금 오고요.

내일(5일) 오후부터는 호남 서해안에도 1cm 내외 정도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6일) 금요일이 절정입니다.

서울의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고요.

이때 대관령이나 철원은 영하 16도선, 전주도 영하 8도까지 내려가 올 겨울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이후 주말부터는 기온이 조금 오르겠지만, 다음 주가 돼야, 예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날씨트리였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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