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한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미중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북한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하고 해결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왕 외교부장은 어제(4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북미 싱가포르 회담에서 도출된 중요 합의는 반드시 실천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왕 부장의 발언은 북한 비핵화 및 북미 관계 개선 논의가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북한은 미국에 '적대 정책'을 거두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이는 실질적으로 자국 경제에 대한 제재 완화를 요구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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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2/05 07:1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