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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환자 범죄율 낮지만, 살인은 일반인의 5배"

2019-12-0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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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환자의 전체 범죄율은 일반인보다 낮지만, 살인사건 비율은 일반인보다 5배 가량 높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제학술지 'BMC 정신의학' 최신 호에 실린 서울의대 김민주 교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조현병 환자의 범죄율은 0.1%로 일반인의 5분의 1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조현병 환자가 저지른 범죄 가운데 살인의 비율은 0.5%로 일반인의 5배에 달했고, 또 방화, 약물 범죄 비율도 조현병 환자가 일반인보다 8.5배와 3.3배 높았습니다.


연구팀은 "조현병 치료와 관리에 더 면밀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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