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말레이시아에서 10링깃(2천850원)짜리 지폐 한 장을 두고 영화 같은 기적이 벌어졌습니다.
지난달 30일 말레이시아 믈라카주에 사는 하이자 이자니라는 여성은 페이스북에 "10링깃짜리 지폐에 메시지가 적혀 있다"며 "지폐 주인을 꼭 찾아주고 싶다. 게시물을 널리 공유해달라"고 팔로워들에게 요청했는데요.
하이자가 게시물을 올린 지 불과 사흘만인 이달 3일, 놀랍게도 거의 10년 전 지폐에 메시지를 쓴 당사자와 연락이 닿았습니다. 네티즌들은 'SNS의 힘'이라며 박수를 보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편집: 서정인>
<영상: Anne Malar Yesudass 페이스북>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2/06 14:2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