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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구성] 문 대통령, U2 보노 만나 "남북 평화 메시지 정말 감사"

2019-12-0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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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록그룹 U2의 리더이자 보컬인 보노를 접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8일) 내한 공연에서 남북 평화 메시지를 발산한 보노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는데요.

보노의 화답까지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우리 U2 한국의 첫 공연 환영합니다. 그리고 그 공연을 봤던 제 아내 말에 의하면 아주 대단한 공연이었다고 합니다.

Sunday, Bloody Sunday는 아일랜드 상황을 노래했던 것이었지만 우리 한국 전쟁이 발발한 날도 일요일이었습니다. 독일의 통일 이후 우리 한국 국민들도 남북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그런 열망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어제 훌륭한 공연뿐 아니라 공연 도중에 메시지로서도 우리 남북한의 평화와 통일 바라는 메시지도 내주시고 특히 아직도 완전히 평등하다고 볼 수 없는 여성들을 위해서 모두가 평등할 때까지 아무도 평등한 것이 아니라는 메시지 그렇게 내주신 데 대해서 아주아주 공감하면서도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보노 / U2 리더 겸 보컬> "대통령님께서 한국이 더욱 포용적이고 투명하게 번영하도록 노력하고 계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 대통령님께서 평화 프로세스에 있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신 것에 대해서, 많은 리더십을 보여주신 것에 대해서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런 평화가 단지 몽상이 아닌 정말 실현될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끝까지 굳은 결의를 갖고 계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존경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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