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이 강력하게 사용 중단을 권고한 액상형 전자담배 일부 제품에서 중증 폐 질환 관련성이 의심되는 성분인 비타민 E 아세테이트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판 중인 153개 액상형 전자담배를 대상으로 주요 의심물질 7종의 분석작업을 마무리하고 이같은 내용을 조만간 공개할 예정입니다.
비타민 E 아세테이트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중증 폐 질환과 관련있는 것으로 의심하는 성분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미국에서 가장 문제가 된 마약류인 대마 유래 성분 THC는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2/11 13:3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