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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김치·우유목욕 세계적 유행"…페이스북 예측

2019-12-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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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해가 저물어가는 이맘 때가 되면 다가올 새해에 어떤 것들이 유행해 트렌드가 될지 궁금해지기도 하는데요.

페이스북이 이와 관련해 흥미로운 예측을 내놨습니다.

한국의 김치, 클레오파트라가 즐겼다는 우유 목욕이 내년에 세계적으로 유행한다는 겁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내년에 김치와 우유 목욕이 세계적으로 유행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페이스북은 13개국의 이용자들이 내년에 주요 트렌드가 될 수 있다며 공유한 국가별 주제들을 수집해 보고서를 냈습니다.

보고서는 호주를 중심으로 내년에 한국의 김치, 인도 버터를 비롯해 장에 좋은 음식이 크게 유행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들 음식은 몸에 유익한 박테리아 '프로바이오틱스'로 가득 차 있어서 장을 튼튼하게 해주는데 이런 점이 유행을 부추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페이스북은 또 내년에 '플렉시테리언', 주로 채식을 하지만 이따금 고기와 생선을 먹는 사람들이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더불어 내년에 주목해야 할 사람들로 '식물 부모'도 꼽았습니다.

자녀를 돌보듯 식물을 재배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식물 부모'가 내년에 크게 늘어날 전망이며 실내에서 키운 식물과 선인장 같은 다육식물이 이미 북미에서 주요한 대화 소재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자기 자신 가꾸기'가 '럭셔리'와 동의어가 됐다면서 내년에는 우유 목욕이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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