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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나들이하기 좋은 서울 명소·행사는?

2019-12-1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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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서운 바람과 차가운 공기에 몸과 마음도 움츠러드는 계절입니다.


그렇다고 집에만 머물기에도 아쉬움이 있을 텐데요.

이럴 때 가족이나 연인, 친구끼리 서울 시내의 문화 시설로 나들이하시는 건 어떨까요?

한상용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한 해가 거의 저물어가는 12월의 겨울.

서울 도심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겨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야외 축제들이 시민들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선 서울광장에서는 지난달 대형 트리가 설치된 데 이어 수요일부터 12일 동안 '대한민국 성탄 축제'가 열립니다.


이 기간 동안 크리스마스 마켓이 펼쳐지고 예술가들의 거리 공연, 시민노래방이 진행됩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에서도 겨울 축제가 마련됩니다.


독특한 모형의 DDP 외벽 220m가 스크린이 되는 '빛 축제' 서울라이트가 내달 초까지 열립니다.

특색 있는 공간으로 인기가 높은 국내 최대 헌책방 '서울책보고'와 '돈의문박물관'도 겨울철 나들이 명소로 꼽힙니다.

'서울책보고' 내부에는 크리스마스 장식과 초대형 헌책 트리가 조성됐습니다.

'돈의문박물관' 마당에선 달 조명, 대형 트리와 함께 크리스마스 장식을 이용한 골목과 담벼락 곳곳에서는 추억을 담을 수 있습니다.

덕수궁 돌담길에서는 오는 26일까지 태양광 충전지가 달린 LED 전구가 해가 진 뒤 반딧불처럼 반짝이는 광경이 펼쳐집니다.

이밖에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 공연장 세종문화회관과 남산 국악당, 돈화문국악당에서는 뮤지컬과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공연으로 연말연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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