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서 또 규모 6.8 강진

최근 연이은 강진으로 사상자가 발생한 필리핀 남부에서 또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강진은 현지 시간 15일 오후 2시 10분쯤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다바오주에서 서남쪽으로 61km 떨어진 곳에서 났습니다.

필리핀 화산지진학연구소에 따르면 본진 이후에도 최대 규모 5.8에 달하는 강한 여진이 80여 차례 발생해 적잖은 피해가 예상됩니다.

아직 정확한 피해 집계가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현재까지 6살 소녀 등 4명이 목숨을 잃었고 60여명이 다친 걸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는 아직까지 한국인 피해는 집계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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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2/16 07:5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