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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소재 찾는데…윤지오 온라인 활동 예고

2020-01-1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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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은 윤지오 씨의 여권 무효화를 외교부에 신청하는 등 윤 씨의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내서 열린 자신의 재판에 나타나지 않은 윤 씨는 SNS에서 자신이 설립한 공익제보 피해자 지원 단체의 웹사이트 오픈을 예고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고 장자연 씨 사건의 증언자를 자처했다가 후원금 사기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윤지오 씨.

지난달 외교부는 경찰 요청에 따라 윤 씨의 여권을 무효화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캐나다에 있는 윤 씨의 소재 파악을 위해서 앞으로도 모든 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윤 씨의 국내 송환은 녹록지 않은 상황.


지난 14일 후원금 반환소송의 첫 재판이 있었지만 윤 씨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윤 씨의 대리인도 사임했습니다.

<최나리 / 변호사> "이 사건의 경우에는 윤지오 씨가 어떤 대응을 하셔서 옳고 그름, 적어도 어떤 부분이 적절했는지 적절하지 않았는지가 1심에서 밝혀지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국내로 들어올 생각이 없어 보이는 윤 씨는 SNS에서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공익제보자들을 지원해주는 비영리단체 '지상의 빛' 정식 웹사이트를 이달 중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씨는 앞서 지상의 빛 후원계좌와 자신의 계좌로 후원금을 받았습니다.

윤 씨는 책 출간을 도운 김수민 작가에게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를 당한 상탭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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