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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나흘째 중북부 한파주의보…동쪽 대기 건조

2020-01-1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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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흘째 중북부지역에는 한파 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도 곳곳으로 겨울 추위가 이어지겠고, 동쪽 지방은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이렇게 추워야 사실상 겨울이죠.

어제와 마찬가지로 말할 때마다 하얗게 입김이 나오고요.

몸이 으슬으슬 떨려옵니다.

나흘째 경기 북부와 강원도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지금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이 영하 5.2도, 대관령 영하 12.4도 등 한겨울 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낮에는 서울 4도까지 오르겠고요.

대부분 지역이 어제보다 기온이 높게 올라서겠습니다.

당분간 아침에는 이맘때 겨울 추위를 보이다가, 주말부터는 찬바람이 한층 잦아들겠고요.

절기 '대한'을 앞두고는 서울 아침 기온 영하 2도 선까지 올라설 전망입니다.

대구를 포함한 동쪽 지역 곳곳으로는 여전히 건조 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하늘에는 가끔씩 구름 많겠고 지금은 대기 질 양호한 편이지만, 오전 중에는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일시 먼지농도가 올라갈 수 있겠습니다.

내일도 중부내륙 곳곳으로 공기가 탁할 수 있겠고요.

내일과 모레는 동해안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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