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이 현지 시간 15일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상원에 넘겼습니다.
하원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적용된 2건의 탄핵소추안을 상원으로 보내는 안건 등을 상정, 가결 처리한 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서명을 거쳐 이를 상원에 전달했습니다.
상원은 현지 시간 16일 정오 탄핵소추안을 공식 낭독해 상정하고, 오후 2시엔 탄핵 심판 재판장인 존 로버츠 연방대법원장이 선서할 예정입니다.
상원 다수당인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원내대표는 "탄핵심리는 내주 화요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말했습니다.
상원은 공화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있어 탄핵안이 기각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1/16 12:2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