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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자금수수 심기준 의원 1심서 의원직 상실형

2020-01-1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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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비례대표 심기준 국회의원이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1부는 오늘(16일) 열린 심 의원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뇌물을 건넨 A씨의 주장이 일관되고 공개된 장소에서 자금을 받은 사례가 적지 않은 점 등으로 볼때 공소사실이 유죄로 인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심 의원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 초까지 기업인 A씨로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3,600만 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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