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성추행 혐의를 받는 교수의 파면을 주장하며 지난해 해당 교수의 연구실을 점거했던 학생에게 서울대가 징계를 내리자 학생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서울대 권력형 성폭력·인권침해 근절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오늘(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수빈 전 인문대 학생회장에 대한 징계를 철회할 것을 학교측에 요구했습니다.
이씨 등은 제자 성추행 의혹을 받던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교수의 연구실을 지난해 7월 약 한달 간 점거했습니다.
학교 측은 지난해 8월 해당 교수를 해임하고, 최근 점거 학생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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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1/16 19:4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