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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새 시즌 티오프…박인비, 4년 만의 개막전

2020-01-1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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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2020시즌이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로 개막됩니다.

좀처럼 개막전에 출전하지 않았던 박인비는 4년만에 시즌 첫 대회에 나서 우승에 도전합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시즌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는 최근 2년 내 우승한 선수들만 출전하는 대회입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 2위 박성현은 출전하지 않지만 세계 3위 넬리 코르다를 필두로 상위권 선수들이 줄줄이 나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

눈에 띄는 선수는 박인비입니다.

매년 느지막하게 시즌을 시작해 온 박인비에게 4년 만의 개막전 출전입니다.

<박인비 / LPGA 프로> "2월말이나 3월초에 시즌을 시작해 왔는데 올 해는 올림픽 때문에 시즌을 일찍 시작하게 됐습니다. 올 여름 올림픽 이전에 많은 대회에 출전하려 합니다."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박인비의 세계랭킹은 16위로 우리 선수들 중 6번째입니다.

현 랭킹대로라만 도쿄행 티켓 확보는 불가능한 상황.

국가별 올림픽 티켓은 최대 4장으로, 세계랭킹 15위 이내 라는 조건까지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박인비가 상반기 전력질주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지난해 마지막 대회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을 5위까지 끌어올린 김세영도 개막전에 출전합니다.

올림픽에 성큼 다가섰지만 방심은 없습니다.


<김세영 / LPGA 프로> "밑에 있는 선수들, 그 외에 있는 선수들도 기량이 출중한 선수들이라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까 끝까지 이 마음으로 (세계랭킹을) 지켜나가야할 것 같아요."

도쿄행 티켓 경쟁으로 시작부터 치열해질 2020년 LPGA 투어는 34개 대회, 총상금 약 870억원 규모로 치러집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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