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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90…"촛불 완수" vs "나라 살려야"

2020-01-1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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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15 총선이 9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촛불혁명 완수를, 한국당은 나라살리기에 나서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이 과거로 후퇴하느냐, 촛불혁명을 완성하고 미래로 전진하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되는 선거입니다."

이 대표는 한국당의 비례정당 추진에 대해 선거법 개정 취지에 반하는 것이라며 비판을 가했습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4월 15일을 '문재인 정권 심판의 날'로 만들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나라 망치는 정권 우리는 반드시 막아내고 나라 살려야 됩니다. 총선에서 우리가 반드시 압승해야 됩니다."

황 대표는 정권 심판을 위해 '자유 우파 통합'의 기치 아래 하나로 뭉치자고 호소했습니다.

여야는 공천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후보 공모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투기 지역에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후보에게선 앞으로 2년 안에 부동산을 매각하겠다는 서약서를 받기로 했습니다.

한국당도 공천관리위원장에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임명하며 본격적인 공천 작업을 예고했습니다.

오는 일요일 귀국하는 안철수 전 의원의 정계 복귀를 계기로 '보수 통합', '제3지대' 등을 기치로 한 야권발 정계개편 논의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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