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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 24일 오전·귀경 25일 오후 가장 혼잡"

2020-01-2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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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고향에 가실 분들은 벌써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귀성 준비를 하고 계실텐데요.

올해는 지난해보다 승용차로 고향에 가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어느 시간대를 피하는 게 좋을까요.

배삼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올해 설 연휴 때 귀성은 설 하루 전인 24일 오전이, 귀경은 설날 당일일 25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설은 귀성기간이 짧아 귀경보다는 귀성 시간이 더 많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날 하루에만 최대 825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대비 하루 평균 5.3%, 평시 대비 2배 이상 늘어나는 겁니다.

귀성 소요 시간은 서울에서 부산 8시간 10분, 서서울에서 목포 7시간 10분, 서울에서 강릉 4시간 20분으로 추정됩니다.

귀경은 부산에서 서울은 8시간, 목포에서 서서울까지는 7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닷새 동안 3,279만명, 하루 평균 656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의 88%가 승용차로 이동해 고속도로에는 하루 평균 472만대의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기간 대중교통 수송도 늘릴 예정입니다.

고속버스는 하루 평균 1,220여회, 열차는 33회, 항공기는 16편이 증편됩니다.

24일 0시부터 26일 밤 12시까지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일반차로는 통행권을 뽑은 후 도착 요금소에 제출하고, 하이패스는 평소대로 통과하면 됩니다.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는 23일부터 27일까지 경부선과 영동선에서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연장 운영됩니다.

정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를 하루 평균 4.1명으로, 최근 5년 평균 대비 50% 줄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안전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도로공사와 경찰청은 암행순찰차 22대와 경찰 헬기 12대, 드론 10대로 얌체운전과 난폭·보복 운전을 단속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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