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저기 사람있어요"…부산 청년, 트레일러에 갇힌 운전자 구해

(서울=연합뉴스) 전복된 트레일러에 갇혀 위험에 처한 운전자가 용감한 시민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21일 오후 부산 남해고속도로 진입로에서 25t 트레일러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트레일러 뒤를 따라오던 신고자 최유현(34) 씨는 다른 시민과 함께 트레일러 안에 갇힌 60대 운전자 A씨를 발견하고 직접 구조에 나섰습니다.

다행히 A씨는 경상으로 크게 다치지는 않아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최씨는 "고속도로 진입로에서 넘어진 트레일러에서 연기가 나고 있었다"며 "운전자가 갇혀 있었는데 화재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 다른 시민분과 함께 구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최씨는 또 "누군가 당연히 해야 되는 일"이라며 "앞으로 더 안전운전으로 만수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편집:김혜원>

<영상:독자 최유현 제공>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1/24 10: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