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국내 신규 환자 없어…우한서 온 1세 아이 검사중

2020-02-14 14:07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앵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코로나19 신규 환자 발생이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3차 입국 우한 교민 가운데 한 살짜리 아이가 열이 나 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에서는 지난 10일 코로나19 28번째 확진자가 나온 이후 신규 환자는 아직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중국 우한에서 정부의 3차 전세기로 들어와 경기도 이천 국방어학원에 격리돼 있는 교민 가운데 의심증상자가 나왔습니다.

한 살짜리 아이로, 밤사이 열이 나서 어머니와 함께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재 검사를 받고 있는데 그 결과는 오늘(14일) 오후에 나올 예정입니다.

국내에서는 오전 9시 기준 의심환자 692명이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국내 확진자 가운데 지금까지 7명이 완치돼 퇴원했는데요.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21명의 격리 환자 중 1~2명 더 퇴원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환자들의 상태는 대체적으로 안정적입니다.

다만 1명은 폐렴으로 산소공급 치료를 받고 있어 비교적 중증으로 볼 수 있지만 위중한 상태는 아니라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의 추가 발생이 주춤하는 것과 관련해 소강 국면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전 브리핑에서 국내 지역사회 전파 양상은 없지만 중국의 춘제 이후 중국인들의 대이동에 따른 위험 요인을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