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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 미상 남성, 한강대교 아치 위 올라가 농성

2020-02-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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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한 남성이 서울 한강대교 아치 위에 올라가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14일) 오전 7시쯤 한강대교 아치에 올라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20여 대의 차량과 경찰과 소방관 등 60여 명이 출동해 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다리 구조물 위에 남성 관련 법과 제도를 다 바꾸자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기자들을 불러줄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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