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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五감] 청와대 춘추관 코로나19 방역 外

2020-02-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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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과 맛으로 보는 정치, 정치오감.

▶ 청와대 춘추관 코로나19 방역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방역복을 입고 청와대 브리핑 연단을 소독하는 모습,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춘추관 브리핑실을 방역하는 장면입니다.

춘추관은 국민과 언론에 청와대 소식을 알리는 공간이죠.

청와대는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자 다각도로 힘쓰고 있는데요.

주변 상권을 살리기 위해 앞으로 3개월간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에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헌혈자가 급감하자 청와대 직원들은 다음 주부터 헌혈에 집단 참여할 예정입니다.

▶ 코로나19 여파에 혈액 수급 '비상'

이어서 다음 사진 보시죠.

마스크를 낀 채 혈액을 정리하는 여성.

서울남부혈액원에서 한 직원이 혈액 보관소를 정리하는 모습인데요.

현재 대한적십자사가 보유한 헌혈량은 약 3일분으로 적정 헌혈 보유량인 5일분에 크게 못 치는 수치입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혈액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입을 모읍니다.

헌혈에 사용되는 주사바늘과 혈액백 등 모든 기구는 무균 처리되고, 한 번 사용되면 모두 폐기 처분됩니다.

해외에 다녀온 사람은 최소 한달이 지나야 헌혈을 할 수 있고, 중국 방문 이력이 있으면 헌혈이 제한되니 지나친 걱정은 내려놓으셔도 되겠습니다.

▶ 아산 어린이의 '우한 교민 응원 편지'

마지막 사진 볼까요?

서툰 글씨로 "항상 옆에서 지켜드릴게요"라고 쓴 편지가 보이는데요.

아산 임시생활시설에서 2주째 머무는 우한 교민이 아산의 한 어린이에게 받은 응원 편지입니다.

우한에서 1, 2차 전세기를 통해 귀국한 교민들은 이번 주말 임시 생활 시설에서 퇴소해 그리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되는데요.

교민들은 "품어주신 덕분에 잘 쉬고 돌아갈 수 있게 됐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 어린이의 편지처럼 다 함께 다시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치오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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