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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크루즈선' 기항했던 오키나와에서 감염자 첫 확인

2020-02-1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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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고하마항 정박중에 코로나19 환자가 대거 확인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의 기항지인 일본 오키나와에서도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오키나와현에서 택시 운전기사로 일하는 60대 여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오키나와현이 밝혔습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는 지난 1일 오키나와현 나하항에 약 9시간 동안 정박했으며 당시 유람선 탑승객 약 2천700명 가운데 다수가 상륙한 후 버스나 택시 등을 이용해 시내 등을 구경하고 크루즈선으로 돌아왔습니다.


감염이 확인된 오키나와의 택시 기사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가 기항했을 때 탑승객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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