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중부 미세먼지…휴일 전국 눈비, 강추위

[앵커]

주말인 내일도 포근하겠지만, 중부지방은 미세먼지농도가 높겠습니다.

일요일부턴 추워지겠고, 전국에 눈이나 비도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주말에도 공기가 탁하다고요?

[캐스터]

네 맞습니다.

이미 휴대폰으로 긴급재난문자를 받으신 분들 계실겁니다.

내일도 중부지방 중심으로 공기가 탁해서요.

서울과 인천, 경기, 충남, 세종지역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겠습니다.

지금도 보시면, 세종과 충남은 80이상, 경기 70 마이크로그램으로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서울도 71, 전북도 51마이크로그램으로 대기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밤새 안개도 짙어지면서 내일 아침 시야가 많이 답답하니까요.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겠습니다.

[앵커]

다시 추워진다는 예보가 있던데요.

기온 전망도 자세히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일단 내일까지는 포근합니다.

내일 아침에 서울이 7도로 오늘보다 더 높겠고, 낮에는 15도까지 올라가는데요.

일요일에는 아침과 낮 기온 모두 0도에 그치면서 하루 새 15도가 곤두박질치고요.

내일 밤부터 서쪽지방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일요일은 전국에 오는데, 추워지면서 밤사이 중부와 호남은 눈으로 바뀌어 쌓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음 주 중반까지도 찬바람이 계속해 내려와 눈 내리는 지역들이 많아지겠습니다.

날씨변화가 심하니까요.

기상정보 잘 참고하시고,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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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2/14 18:3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