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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철저"…재래시장 위기 극복 '안간힘'

2020-02-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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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의 여파로 재래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줄었습니다.

방역만 잘하면 위험하지 않다고 정부가 강조하고 있지만 여전히 활기를 되찾지 못하고 있는데요.

상인들은 철저한 방역을 강조하면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 남대문시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신세미 캐스터.

[캐스터]

요즘 코로나19에 대한 불안으로, 평소 같았으면 관광객으로 붐비는 이곳 남대문 시장도 한산한 모습입니다.

관광객 감소와 매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은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여파가 길어지며 소비심리가 덩달아 얼어붙으면서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철저한 방역을 통해서 안전하다는 사실을 소비자들에게 인식시켜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이곳 남대문 시장도 지난 5일, 5000여 개 점포 방역을 실시한 데 이어 국내 12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알려진 이후 두 번째로 대대적인 방역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지난 12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위험하지 않다는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주기도 했었죠.

서울시에서도 시장상인들에게 손 세정제 800개, 방역마스크 1만개를 배부하고 자체소독이 가능하도록 소독약품을 지원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노력을 해나가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활기를 되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정부가 코로나19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축제나 행사를 취소할 필요는 없고 또 방역만 잘하면 별 문제는 없다고 밝힌 바 있죠.

오늘 우한 교민들도 무사히 일상으로 복귀를 하는 등 정부 방역망 내에서 통제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주의는 하시되 지나치게 위축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시장에 나오시거나 사람이 많은 곳에 가실 때는 예방을 위해 마스크는 착용하시는 게 좋겠고요.

꼼꼼한 손 씻기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남대문시장에서 연합뉴스TV 신세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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