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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와이드] 코로나19 추가환자 없지만 '긴장' 中·日 등 주변국 변수

2020-02-1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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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에서 2주간의 격리 생활을 마친 1차 우한 교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내일은 2차로 입국한 우한 교민 등 333명이 퇴소할 예정입니다.

한편, 코로나19 국내 추가확진자는 나오지 않은 가운데 확진 환자 2명이 격리 해제됐습니다.

전문가와 관련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 1> 진천과 아산에 머물던 우한 1차 귀국 교민 366명이 오늘 오전 퇴소했습니다. 답답한 격리 생활을 잘 견뎌준 교민들의 귀갓길엔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졌습니다. 교민들은 손 하트를 만들며 감사 인사를 대신했고 일부는 연신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기도 했는데요. 어떻게 지켜보셨나요?

<질문 1-1> 우한 교민이 무사히 퇴소할 수 있게 된 데는 낯선 환경에서 불안해하는 이들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심리지원을 한 게 한몫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정부는 퇴소 전 전수진단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서 추적조사는 따로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지방자치단체에서 2~3차례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다른 사후 조치는 크게 필요하지 않은 건가요?

<질문 3> 보건당국은 퇴소를 앞두고 교민들에게는 증상 발생 시 대처요령과 건강관리에 대한 보건교육, 등 여러 생활 정보를 제공했다고 하는데요. 모두 음성판정을 받긴 했습니다만, 좀 더 유의해야 할 점이 있으면 짚어주시죠.

<질문 4>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0일 28번째 환자를 마지막으로 닷새째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소강상태로 판단하기 이르다는 것이 정부 판단인데요. 이 전보다는 확실히 안심할 수 있는 단계라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5>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완쾌해 오늘 추가로 격리 해제되면서 국내에서 확진자 28명 중 완치 환자는 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완치판정을 받은 3번째 환자의 경우 에이즈 치료제가 효과를 봤다고 하는데요. 이와 같은 진료권고안도 나온 상황이죠? HIV 치료제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일반화할 수 있을까요?

<질문 6> 한때 비교적 심한 폐렴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입원 7일 만에 퇴원하게 된 17번째 환자는 코로나19가 '심한 독감 같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지도 않았다고 하는데, 그렇게 중증의 병은 아니라는 의미인가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중국에선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조금 누그러졌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중국 전역의 확진자는 2,641명, 사망자는 143명 늘었습니다만, 후베이성을 제외한 중국 전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11일째 줄어든 건데요. 언제쯤 소강 국면에 들어갈 거라고 보시나요?

<질문 8> 일본에선 감염자 1명이 추가 확인돼, 크루즈선 탑승자 218명을 포함한 누적 확진자가 260명까지 늘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일본의 확산세를 심각하게 보고, 상황을 주시하며 오염지역 지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는데요.

<질문 8-1>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외무부가 자국민 하선을 요청했고, 미국은 탑승 중인 미국인들을 대피시키기로 했는데요. 우리 국민 14명도 빠르게 하선시키는 것이 최선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9> 중국은 물론 일본에서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어려운 지역사회 환자 사례가 나타나는 등 위험요인들이 계속해서 출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특성상 경미한 증상으로도 빠르게 전파가 되지 않습니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우리 정부가 어떻게 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질문 10> 중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에 대해 보건당국이 계절성 독감처럼 기존 감시체계를 통해 감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요. 코로나19도 독감처럼 계절성 유행병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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