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눈·비, 중부 최고 7㎝…일요일 기온 '뚝'

현재 호남과 일부 내륙 곳곳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사이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찬바람도 밀려들면서 비는 눈으로 바뀌어 쌓이겠습니다.

모레 월요일까지 오락가락 하겠는데요.

서울에는 올겨울 첫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곳곳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일단 내일 오전까지 예상되는 적설량은 강원산지와 제주산지에 최고 15cm 이상,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2~7cm, 충청과 호남은 1~5cm, 제주에 1cm 내외인데요.

내일 오후부터 다시 서해안쪽에 많은 눈이 또 이어질 걸로 보여 계속되는 기상정보 잘 참고하셔야겠습니다.

기온도 뚝 떨어져 내일부터 매우 추워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과 낮 기온이 모두 -1도에 머물러, 하루새 갑자기 한겨울로 바뀌겠습니다.

이 후에도 기온은 점점 더 내려, 화요일은 -8도까지 낮아질 전망입니다.

내일 기온 더 자세히 보시면 아침에 서울 영하 1도, 대구 5도, 전주가 2도 선까지 떨어지고요.

한낮에도 서울은 영하 1도에 그치겠고 대구 6도, 전주 2도, 광주는 3도로 오늘보다 최고 15도에서 17도가량이 곤두박질치겠습니다.

오늘 밤 시작된 눈비는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수도권과 영서는 밤까지 눈발이 이어지겠고, 저녁무렵부터 다시 서쪽지방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미세먼지는 해소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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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2/15 19:0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