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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中실태 비판 시민기자 2명 이어 저명교수도 연락두절

2020-02-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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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대응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잇따라 연락이 두절되고 있다고 영국과 홍콩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코로나19 위기와 관련해 시진핑 주석을 비판하는 글을 작성한 칭화대 법대 쉬장룬 교수가 수일째 연락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쉬 교수는 최근 다른 지식인들과 함께 '표현의 자유 보장' 등을 촉구하는 온라인 청원에 서명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정부 비판 영상을 올렸던 변호사 출신 시민기자 천추스가 지난 6일부터 연락이 끊겼고, 의류 판매업자 출신의 또 다른 시민기자 팡빈은 시신 포대가 가득한 승합차 영상 등을 올린 뒤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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