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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구성] 소상공인 찾은 문대통령…"얼어붙은 내수 살려야"

2020-02-2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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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관광·외식 업계 관계자들을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의 메시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최근 대구·경북 지역의 확진자가 대폭 늘어나면서 지역사회에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최초로 사망자도 발생했습니다.


매우 엄중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지역사회 감염 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위기경보에서 경계단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심각단계에 준해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구경북지역에서 총력다해서 대응하고 있지만 자체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상황됐기 때문에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서 중앙정부가 직접 나서고 있다.

감염병도 걱정이지만 경제 위축도 아주 큰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감염병 대응에 최대한 긴장하되, 일상활동과 경제활동을 침착하게 해나가자고 이렇게 당부드리고 있지만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방한 관광객이 급감하며 여행·숙박·외식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외출 자제로 전통시장,마트,백화점 등의 소비마저 위축이 되어서 내수가 얼어붙고 있습니다.


장기화될 경우 경제뿐 아니라 민생에도 큰 타격이 우려가 됩니다.

내수는 지난해 우리 경제의 성장에서 60%를 차지할 만큼 중요합니다.


내수·소비업체를 살리는 것이 곧 우리 경제를 살리는 일이며, 여기 계신 여러분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것이 민생경제의 숨통을 틔는 일입니다.

정부는 '비상경제 시국'이라는 인식으로 국민의 안전과 함께, 여기 계신 여러분들의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데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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