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지난달 23일 새벽, 전격적으로 코로나19 발생 지역인 우한시 봉쇄를 발표한 뒤 우한 거리에는 오가는 이를 찾기 어려운 '유령 도시'로 변했습니다.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난 이들이 가족들과 마지막 작별 인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채 곧바로 화장장으로 보내지면서 우한이 거대한 '통곡의 도시'로 변했는데요. 질병 확산 추세가 다소 꺾인듯하지만 6천만명에 달하는 후베이성 주민들은 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천만 가택 연금'을 기약 없이 계속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편집: 이미애>
<영상: 로이터·트위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2/24 17:3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