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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까지 전국 비…제주·남해안 호우 주의

2020-03-2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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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에 시간당 30mm 안팎의 호우가 예상되는데요.

비가 그친 뒤에는 찬 바람이 불면서 쌀쌀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보시다시피 서울 하늘은 맑은데요.

반면에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이미 비구름의 영향이 시작됐습니다.

특히 제주도 지역은 제법 강하게 빗줄기가 쏟아지면서 호우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차츰 비구름이 북상을 하면서 중부지방에도 비를 뿌리겠습니다.

전국에 내리는 비는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천둥, 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게 쏟아지겠고요.

밤부터는 해안가 중심으로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앞으로 제주 산지에 3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100mm가 넘는 호우가 예상되고요.

호남과 경남에 30에서 80mm, 중부 지방과 경북은 10에서 30mm 등, 봄치고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늦은 오후면 대부분 잦아들텐데요.

단, 비구름 뒤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찬바람이 차츰 강해지기 시작해서, 주말 아침은 서울 3도까지 내려가겠고요.

일부 중부 내륙은 영하권을 보이기도 하겠습니다.

요란한 봄비에, 쌀쌀해지는 날씨까지. 여러모로 신경 써야 될 부분이 많은데요.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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