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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주빈 첫 소환조사…수사상황 일부 공개키로

2020-03-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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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 등 여성들의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 조주빈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는 경찰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지 하루만인 오늘(26일) 오전 조주빈을 불러 조사 중입니다.


조주빈은 혼자 조사받겠다는 의사를 밝혀 이날 조사는 변호인 참여 없이 진행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어제(25일) 이번 사건에 대한 형사사건 공개심의원회를 열고 사건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조주빈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한편 수사상황 등을 일부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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