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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4명 추가 확진…해외 유입 지속

2020-03-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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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폭이 이틀 연속 세자릿수를 보였습니다.

해외 유입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나경렬 기자.

[기자]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9,241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어제(25일) 하루 10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건데요.

신규 확진자 증가폭은 그제에 이어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보였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대구가 2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4명, 서울 13명, 경북 12명 순이었습니다.

또, 대전 6명, 인천과 충북, 충남 각 1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추가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도 많습니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신규 확진자 104명 가운데 57명이 해외 유입 사례라고 밝혔는데요.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후 브리핑에서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39명이라고 수정했습니다.

나머지 18명은 기존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로 추가 확인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시 말해, 신규 확진자 중 37.5%가 해외 유입 사례인 겁니다.

39명 가운데 25명이 유럽에서, 11명은 미주 지역에서, 나머지 3명은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 입국했습니다.

지금까지 해외 유입 확진자는 모두 284명으로, 유럽과 미국의 코로나19 확산과 국내 검역 강화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경북에서 추가로 발생해 모두 134명이 됐습니다.

현재, 중증 이상인 환자는 82명으로, 이 가운데 인공호흡기 등으로 치료를 받는 위중한 환자는 56명입니다.

한편, 완치된 사람은 414명 늘어나며 모두 4,144명이 됐습니다.

신규 완치자가 추가 확진자보다 빠르게 증가하며 완치 비율은 약 45%로 높아졌습니다.

현재 검사 중인 의심환자는 1만4,000여명으로 91명 늘었습니다.

[앵커]


정부가 유럽이나 미국에서 들어오는 자가격리 대상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죠.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유럽과 미국 등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에 의한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자가격리 대상자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자가격리 대상자는 휴대전화에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입국 단계에서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입국할 수 없습니다.

정부는 이 앱을 통해 자가격리 대상자의 의심증상 여부와 위치를 확인하게 됩니다.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 이탈하면 경찰이 긴급출동하는 것은 물론 즉시 고발 조치하고 외국인의 경우는 강제 출국시키기로 했습니다.


내일(27일)부터 2주간의 자가격리 대상자가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 들어오는 사람으로 확대되는 점을 고려해 자가격리의 실효성을 높이려는 대책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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