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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경제읽기] 한은, 유동성 무제한 공급…사상 첫 양적완화

2020-03-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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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한파가 고용시장에도 불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여파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고용유지지원금을 확대하고 모든 업종에 최대 90%를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한국은행이 금융회사에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하기로 결정하며 경제 불안을 잠재울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문가와 살펴보겠습니다.

<김대호의 경제읽기> 김대호 박사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오늘 경제권에서 가장 이슈가 됐던 현안부터 짚어보겠습니다. 한국은행이 석달간 금융기관에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상 사상 첫 양적완화 조치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번 조치가 금융시장의 불안을 해소하는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거라 보시나요?

<질문 1-1> 과거 외환위기나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내려지지 않았던 그야말로 특단의 조치인데요. 그때보다도 지금 경제상황이 더 좋지 않다고 봐야 하는 건가요?

<질문 2> 코로나19 여파가 고용시장에도 찾아왔습니다. 일부 기업에서 다시 채용을 재개하긴 했지만 신입채용의 공고가 많이 감소했죠.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현재 고용시장 상황이 어떠한가요?

<질문 3> 기업들이 자금난에 빠지며,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불안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1분기가 채 지나지 않았는데 작년보다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이 120배 급증했다죠?

<질문 3-1> 이 같은 요구에 정부는 현재 1,000억 원 규모인 지원금을 다음 달부터 5,000억 원 규모로 5배 늘린 데 이어 모든 업종을 대상으로 지급비율을 최대 90%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는데요. 지원을 받으려면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나요? 급한 불을 끄는데 충분하다 보시나요?

<질문 4> 한편, 국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00위 내에 속한 주요 기업 가운데 10곳 중 8곳은 1분기 실적 전망치가 낮아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합니다. 실적 감소 여파는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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