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문대통령 "서해수호 영웅들 희생은 애국심의 상징"

2020-03-27 16:58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서해를 지키다 희생된 용사들을 기리는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55명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은 곧 애국심의 상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서해수호 용사 55명을 기리기 위해 열린 다섯번째 기념식.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현장음> "묵념"

문 대통령은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은 애국심의 상징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은 바로 그 애국심의 상징입니다. 애국의 가치가 국민의 일상에 단단히 뿌리내려 정치적 바람에 흔들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영웅들의 헌신은 곧 조국의 자유와 평화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이들에게 '평화'로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싸우지 않고 이길 수 있다면 우리는 그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가장 강한 안보가 평화이며, 평화가 영웅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입니다."

문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에 주저 없이 최전선으로 뛰어든 군 장병들에게도 사의를 표했습니다.

서해수호 영웅들의 정신으로 지금의 힘든 상황을 이겨내자고 다짐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서해수호 영웅들의 정신이 우리 장병들의 마음속에 깃들어 있습니다. 오늘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불굴의 영웅들을 기억하며 코로나19 극복의 의지를 더욱 굳게 다집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예년보다 규모가 축소됐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