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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개학 여부 31일 발표"…원격수업 기준 공개

2020-03-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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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6일로 예정된 개학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되자, 교육 당국은 개학여부를 다음 주 31일 전까지 결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온라인 개학도 가능하도록 기준안을 만들었습니다.

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가능한 프로그램입니다.

간단한 로그인 과정만 거치면, 실시간 화상이 가능한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구글 행아웃과 ZOOM 등의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선생님간 실시간 토론 등 즉각적인 피드백도 가능합니다.

교육부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 더해 EBS 강의를 듣거나, 과제 수행 방식도 '원격수업'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는 쌍방향 수업만 수행평가와 학생부 기재가 가능하도록 하고, 단위수업 시간에 준하는 학습량을 확보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예정된 다음 달 6일보다 개학이 더 미뤄진다면, 전체 초중고에서 이 같은 원격수업을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학을 예정대로 다음 달 6일 할지 여부는 오는 30일이나 31일 발표됩니다.

학교 뿐 아니라 '사회적 거리 두기'의 완화 기점이 초중고 개학일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학부모와 지역사회 여론도 수렴 중입니다.

정부는 '4월 6일 개학'에 대한 찬반 의사를 학부모와 시민에 묻고, 반대 시 적절한 개학 시점에 대한 생각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교육감들과 화상회의로 개학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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