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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구성] 문 대통령 "온라인 개학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준비를"

2020-03-3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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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31일)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온라인 개학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는데요.


모두발언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지금으로서는 또다시 학교 개학을 추가로 연기하는 것이 불가피해졌다.

학사일정에 차질이 생기고 학생들의 학습 피해 뿐 아니라 부모 돌봄 부담도 커지겠지만 아이들을 감염병으로부터 지켜내고 지역확산 막기 위한 것으로 전문가들과 학부모 포함한 대다수 국민들의 의사를 반영한 결정입니다.

불편을 겪는 가정이 많으실 텐데 깊은 이해를 바랍니다

교육 당국은 학생들의 등교를 늦추면서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험 없는 일이라 처음부터 완벽할 순 없지만 최대한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선생님과 함께 준비에 만전 기해주길 바랍니다.

특히 온라인 학습에서 불평등하거나 소외되는 학생들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기 바랍니다.

컴퓨터와 모바일 등 온라인 교육환경의 격차가 학생들 간 교육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심하고 빈틈없이 준비해주길 당부합니다.

정부는 매주 비상경제회의 열고 신속한 결정으로 특단의 조치 내놓고 있습니다.

중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자금난 덜어드리고 기업이 코로나19로 쓰러지는 일 없도록 100조원 규모의 비상금융조치 취했고 방역 조치로서 위기극복에 함께 나서주신 국민의 어려움을 함꼐 나누고 응원하는 의미로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을 결정했습니다.

모든 부처가 경제난국 극복의 주체로서 발로 뛰며 혼신의 노력 다해야 할 것입니다.

1차 추경과 함께 비상경제회의에서 결정된 대책들이 신속히 집행되고 현장에서 잘 작동되도록 점검과 관리 강화해 주길 바랍니다.

긴급 재난지원금을 위한 2차 추경 편성에서 나라 빚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의 뼈를 깎는 지출구조 조정이 불가피합니다.

어느 부처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모든 부처가 솔선수범하여 정부예산이 경제난 극복에 우선 쓰일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랍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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