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의 사망자 수가 공식 통계보다 더 많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1일 보도했습니다.
우한 내 화장장 앞에는 고인의 유골을 받기 위해 유족들이 새벽부터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긴 줄을 늘어서는 등 유골 수습과 관련된 사진이나 동영상 등이 중국 온라인에서 확산하면서 사망자 축소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중국 매체 차이신(財信)은 이틀 새 운반한 유골이 무려 5천여 구라는 한 유골 운반 트럭 운전사의 인터뷰를 내보내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최수연>
<영상: 웨이보·트위터·로이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4/01 09:5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