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와중에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제주와 전남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됨에 따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습니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매년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채집됐을 때 발령하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2주 정도 빨라졌습니다.
일본뇌염 매개 모기에 물린 경우 대개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 또는 무증상을 보이지만, 일부는 급성 뇌염으로 진행되거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낮은 영유아와 장년층의 경우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라 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본뇌염 매개 모기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예방수칙을 살펴봅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4/06 08: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