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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이겨내자"…전세계 각국서 응원의 목소리

2020-04-0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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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개월째 이어지는 코로나19 사태로 전세계가 시름에 잠겨있습니다.

각 국에서는 다양한 행사로 연대감을 드러내며 서로를 격려하고 있습니다.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폭죽이 연이어 터지며 밤하늘을 수놓습니다.

사람들은 거리와 집에서 촛불을 밝힙니다.

인도에서 진행된 9분간 촛불켜기 행사입니다.

바이러스가 퍼뜨리는 어둠에 모두 함께 맞서자는 총리의 제안에 국민들이 호응했습니다.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유럽에서는 왕실이 앞장서서 국민들을 보듬었습니다.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불안해하는 국민을 안심시키려 나선 겁니다.

<칼 구스타프 16세 / 스웨덴 국왕>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은 용기와 인내가 필요한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 중요한 일에 관여한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미국 확진자의 1/3이 집중된 뉴욕에서는 소방대원들이 의료진들을 위로하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병원 주변을 에워싼 소방차들이 일제히 사이렌을 울리며 코로나19에 맞서는 의료진에 연대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세계 주요 관광명소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메시지가 등장했습니다.

프랑스의 에펠탑과 이집트의 피라미드에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의료진에게 감사하다는 내용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외에 각 국에서는 밤낮없이 치료에 매진한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하는 박수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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