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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도 등 7개 지역에 긴급사태 선언

2020-04-0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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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쿄도를 비롯해 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긴급사태를 선언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 오후 총리관저에서 열린 정부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긴급사태 대상 지역은 도쿄도를 비롯해 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지바현 등 수도권과 오사카부, 효고현, 후쿠오카현 등 이미 예고됐던 7개 광역지자체입니다.

발령 기간은 일본의 황금연휴인 '골든위크'가 끝나는 다음 달 6일까지로 약 한 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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