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 워싱턴주의 한 교도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나오자 200명에 가까운 죄수들이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9일(현지시간)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워싱턴주 먼로 교도소는 전날 6명의 수감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는데, 이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수백명의 죄수들이 교도소 내 뜰에 모여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는데요.
앞서 브라질과 베네수엘라에서도 교도소의 코로나19 예방 조치에 불만을 품은 수감자들이 집단 탈옥을 벌였고, 콜롬비아 보고타의 한 교도소에서도 재소자들의 탈옥 시도가 유혈 사태로 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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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전승엽·최수연>
<영상: 로이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4/10 14: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