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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취소됐지만…'5월의 여왕' 장미 총집합

2020-05-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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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미꽃을 두고 '5월의 여왕'이라고 부르는데요.

무려 2만여㎡의 정원이 장미꽃으로 가득차 장관을 이루고 있는 곳이 있어 뉴스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박하윤 캐스터, 지금 나가 있는 곳은 어디인가요.

[캐스터]

네, 용인에 위치한 놀이동산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지금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장미들로 가득하지만 아쉽게도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장미축제가 취소됐습니다.


해마다 5월 중순이면 이곳에서는 2만㎡ 규모의 로즈가든에서 전 세계 720종의 장미 300만 송이를 선보여왔는데요.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축제를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쳐 있던 시민들에게 힐링과 휴식을 선사하기 위해 로즈가든은 그대로 개방하는데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장미가 가득한 가운데 장미 향기 터널, 힐링 랩 등 다양한 체험존과 포토스팟이 마련돼있습니다.

포근한 날씨에 모처럼 봄을 만끽하는 나들이객들은 한껏 들뜬 모습입니다.

하지만 꽃이 아무리 아름다워도 거리 두기는 필수죠.

꽃구경을 할 때는 안전거리 2m 이상을 유지해야 하고요.

입장 시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역시 필수입니다.

또 곳곳에 비치된 손소독제를 이용하는 등 생활 속 방역지침을 잘 따라 주셔야겠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장미축제가 대부분 취소됐지만 꽃의 여왕 장미를 놓치기 아쉬운 게 사실인데요.

나들이 계획 중이시라면 이곳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용인에서 연합뉴스TV 박하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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