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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n차 감염 지속…이태원 클럽발 누적 확진 219명

2020-05-2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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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서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교회 감염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병원과 소방서 등 중요시설에서도 집단감염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홍역을 앓았던 대구에서도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경우 인제대 백병원 교수와 현재 상황 진단해보겠습니다.

<질문 1> 이태원 클럽 관련 n차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 낮 12시 기준 확진자는 총 219명인데 이 중 5차 감염 사례가 2명입니다. 전파 감염이 어느 차수까지 계속되리라 예상할 수 있을까요?

<질문 1-1> 이번 클럽발 확진자는 바이러스 종류가 다르다고 하던데, n차 감염 등 연쇄 감염이 잘 일어나는 특성과 연관이 있을까요?

<질문 2> 교회발 확진자에 방역당국이 크게 긴장하고 있습니다. 원어성경연구회에 참석한 교인 3명이 추가로 확진돼 서울 양천구 은혜감리교회 관련 확진자가 총 7명으로 늘어났는데요 문제는 초발환자가 누구인지 아직 특정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초발환자를 골라내 특정 하는 게 왜 중요한 겁니까?

<질문 3> 삼성서울병원과 관련해서는 추가로 3명이 확진됐습니다. 또 이들이 다녀간 주점과 노래방 세 곳을 새로운 감염 진원지로 보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해당 간호사가 병원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처음 감염된 거라 볼 수 있을까요. 이 9명의 감염 고리 선후 관계를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요?

<질문 4> 대형병원 내 감염자가 또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경기 군포에 있는 원광대 산본병원인데요. 방역을 위해 병원이 폐쇄돼 환자 입·퇴원도 불가능합니다. 병원 측은 언제까지 폐쇄를 할지 오늘 저녁까지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하는데요. 재진료 시점을 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준은 무엇인가요?

<질문 5>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부천소방서에서 소방관 1명이 또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근무자 9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근무지인 부천신상119안전센터는 당초 오늘까지 문 닫기로 했는데 폐쇄기간을 더 늘려야 할까요?

<질문 5-1> 앞서 확진된 소방장의 아내의 경우 김포의 한 개인병원에서 최근까지도 근무했다고 해서요. 병원 진료는 현재 중단됐지만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어떤 가능성을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질문 6> 대구에서도 클럽 관련 확진자가 처음 나왔습니다. 대구를 방문한 서울 친구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주목해서 봐야할 것이 동전노래방을 세 곳이나 방문했다는 겁니다. 열흘간의 동선도 광범위해서요. 신천지 사태로 홍역을 치른 대구에 또 감염 확산이 커지지 않을지 우려되는데요?

<질문 6-1> 확진된 대구 10대의 외할머니도 확진됐습니다. 그런데 이 할머니는 작은 휴게소를 운영하고 있어 불특정 다수 전파 위험이 있는데 일단 손자를 만난 후엔 영업을 안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방역당국이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질문 7> 등교 수업 하루 만에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농업마이스터고 고3 학생과 관련해 학생의 형뿐 아니라 다니던 경북 구미의 교회 목사 부부와 신도 3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이 중에는 시장에서 반찬가게에서 일하던 분도 있어서요. 접촉자를 가려내기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여요?

<질문 8> 법무부가 외국인 출입국 강화 조치를 꺼내들었습니다. 국내 장기 체류 중인 외국인이 해외로 출국했다가 감염된 채 국내에 들어오는 사례가 늘었기 때문인데요. 이제는 코로나 진단서가 없이 들어오는 걸 제한하겠다는 건데요. 입국제한 조치와 비슷한 방역 효과를 낼 수 있을까요?

<질문 9> 국내에서도 '소아 괴질'에 대한 감시가 다음 주부터 가동됩니다. 이를 위해 방역당국은 고열과 발진, 붓기 등이 나타나는 소아 괴질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받고 있는데요. 전 세계 13개국에서 환자가 보고됐고 최근엔 젊은 성인에게도 나타났죠. 코로나19와의 연관성이 정말 있는 겁니까? 또 국내에서 발생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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