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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발 '5차 감염' 확인…노래방·돌잔치 고리로

2020-05-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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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가 확산하며 5차 감염까지 확인됐습니다.

동전 노래방과 돌잔치 등이 고리였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네 어제(23일) 낮 12시 기준 방역당국이 파악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모두 219명이었습니다.

방역당국이 어제 이 가운데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5차 감염자로 파악했다고 밝힌 건 2명입니다.

모두 이태원 클럽 방문 사실을 숨겼던 인천의 학원강사와 연관이 있습니다.

학원강사에서 제자로, 같은 동전노래방에 갔던 학생, 그리고 아버지와 직장동료까지 5차 전파가 일어났습니다.

또 같은 동전노래방을 찾은 택시기사가 사진 촬영을 맡은 부천 뷔페 돌잔치를 고리로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의료진과 관련한 확진자도 9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 간호사가 다녀간 서울 서초구 소재 주점에서 직원 2명과 직원 가족 1명이 추가 확인됐습니다.

또 서울시 양천구 소재 은혜감리교회 전도사와 관련된 접촉자 3명이 경기도에서 추가로 확인돼 현재까지 총 7명이 확진됐습니다.

대구와 경북에서도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대구시 달서구에 사는 10대로, 지인에게서 전염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경북 성주에서는 대구 확진자의 외할머니인 60대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어제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1,165명으로 하루새 23명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누적 266명으로 늘었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32명이 늘어 총 1만194명이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관련 통계를 조금 뒤 발표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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