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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클럽발 n차 감염…당국 "무서운 전파속도"

2020-05-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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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n차 감염 사례가 속출하면서 클럽발 감염이 지속해서 퍼지고 있습니다.

특히 노래방과 주점, 돌잔치 등을 고리로 한 '5차 감염' 사례까지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 1> 서울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사례가 17일 만에 5차 감염으로 확산했습니다. 방역 당국이 확인한 것은 현재 2명인데, 노래방과 돌잔치를 매개로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모두 이태원 클럽 방문 사실을 숨겼던 인천의 학원 강사와 관련돼 있죠?

<질문 2> 이제는 클럽 방문 확진자보다 접촉으로 인한 감염자 규모가 더 많아졌습니다. 게다가 무증상 또는 증상 발현 전에도 이미 전파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전파 속도가 너무 빨라 n차 감염이 더욱 확산하지 않을까 우려가 되는데요?

<질문 3> 이처럼 예상치 못한 왕성한 전파력에 방역 당국 통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이 감염이 더 길고 넓게 퍼지기 전에 고리를 끊을 방안이 없을까요?

<질문 4> 부천에서는 소방관과 간호사 부부가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이 소방관에서 시작된 감염은 동료들과 그 가족들까지로 번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김포와 부천 등 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소방관은 3명인데요. 아직까지 최초 감염원이 오리무중입니다. 조용한 전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인데요?

<질문 5> 삼성서울병원 관련 확진자도 3명이 늘어 모두 9명이 됐습니다. 확진 간호사가 지인과 함께 방문했던 술집에서 직원 2명과 직원의 가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만큼, 원내보다는 이 술집이 감염원일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6> 경기 부천 '라온파티' 뷔페식당 참석자 중에 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돌잔치 참석차 방문한 40대 여성과 그의 10대 아들입니다. 노래방을 매개로 돌잔치로까지 감염이 이어지자 정부는 6가지 기준을 정해 노래방과 주점 등을 고위험시설로 분류했습니다. 좀 더 추가할 부분이 있을까요?

<질문 7> 정부는 이런 조치를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경계나 심각일 경우에만 적용한다는 방침인데요. 학원과 종교시설은 중위험시설로 분류해 고위험 시설에 넣지 않았습니다. 이건 어떤 이유로 보세요?

<질문 8> 방역 당국은 다음 주부터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과 초 1~2학년이 개학하는 만큼 비상대응 체계를 강화한다지만,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저학년 학생들은 고등학생들과 달리 스스로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등교 개학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질문 9> 세계 각국에서 이른바 '어린이 괴질' 발병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확인된 국가만 13개국으로 늘었고, 미국에선 20대 환자도 감염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증상은 어떻고, 전염성 정도는 어떻게 파악이 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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